[레디온=김병만 기자] 직장인이 향후 5년 내 이루고 싶은 삶의 목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16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벼룩시장은 직장인 19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24.7%가 ‘내 집 마련’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응답했다.
이어 ‘목돈 만들기’ 18.7%, ‘은퇴 후 여유’ 12.8%, ‘이직’ 9.1%, ‘성공적인 경력 관리’ 8.9%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.
직장인 김종연(29·남) 씨는 “처음 입사할 때만 하더라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했다”며 “이후 생활이 안정화되자 내 집 장만에 대한 꿈이 크다”고 강조했다.
그는 이어 “그러나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”며 “이번 생에 내 집 장만이 가능할지 모르겠다”고 하소연했다.
직장인 최유미(37·여) 씨는 “현재 재직 중인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”며 “연봉, 복지 등에 대해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”이라고 말했다.
그는 이어 “그러나 지금의 나이에서 마땅히 이직할 회사도 없다”며 “꼭 40대가 되기 전에는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고 싶다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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